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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Belgium) 스토리 #3

    벨기에(Belgium) 스토리 #3


    2017/08/30



    브뤼셀(Brussels)


    벨기에 셋째날, 오후 늦게 브뤼셀에서 탈리스(Thalys)를 타고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할 예정으로 아침에는 브뤼셀 여행을 하기로 했다.


    브뤼셀 센트랄역에 도착해서 우선 여행가방을 역에 있는 락카에 보관을 할려고 했다.

    두둥 근데 문제는 여기에는 동전만 사용이 가능하다.... 아무리 동전을 찾아봐도 동전이 없다.

    동전을 바꾸기 위해 슈퍼에서 콜라하나를 사고 10유로를 주고 나머지 거스름은 동전으로 달라고 부탁을 했으나 5유로 지폐에 나머지 동전을 거스름으로 주었다.

    정말로, 인간미 제로다.... 



    동전을 재차 바꾸기 위해 또 음료를 사기는 싫어 그냥 나와 벌컥 콜라를 마셨어인지 

    갑자기 소변이 마려웠다.

    다행히 슈퍼 바로 근처에 화장실이 있었다. 근데 역시나 유료 화장실 겨우 바꾼 동전을 사용할려니 짜증이 났었는데 어라 여기는 지폐를 받는다. 

    5유로를 주고 화장실 사용료 50센트 유로를 빼고 나머지는 동전을 교환하였다.

     가방보관을 위한 동전교환을 화장실에서 깔끔하게 성공.


    여행가방을 락커에 보관을 하고 센트랄 역을 빠져 나왔다.



    오줌싸개 동상은 1619년 "제롬 뒤케누아"가 제작했으며 그랑플라스(Grand Place)와 함께 브뤼셀을 대표하는 상징물이라고 한다. 

    실제로 본 오줌싸개 동상은 그렇게 화려하지도 않은데 왜 이렇게 유명한지 궁금해서 찾아봤다.

    과거에 루이15세가 이 동상을 약탈하고 사과의 의미로 동상을 반환할 때 프랑스 후작의 의상을 입혀 돌려 보냈다고 한다. 

    이 후로 여러나라의 국빈이 벨기에를 방문 할 때  이 동상의 의상을 선물로 주었다고 한다. 

    당연히 우리나라도 한복을 보내 중요 행사가 있을 때 한복을 입혔다고 한다.





    계속 걸어서 그랑 플라스(Grand Place)로 이동

    1444년 초기 플랑드르 고딕양식으로 지어진 브뤼셀 시청사 건물은 프랑스의 침략으로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지만 현재 모두 재건하였다고 한다.






    그랑플라스에는 자주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이날도 역시나 무슨 행사를 준비 중에 있었다.




    세인트 마이클 그리고 세인트 구둘 성당(St Michael and St Gudula Cathedral)

    앞에서 보면 프랑스 노틀담 성당과 비슷하게 보여지기도 하는데 여느 다른 유럽의 성당과 비교해서 매우 환한 실내분위기로 하얀색의 벽면으로 되어 있다.








    벨기에 오기전까지 몰랐던 사실, 영국과 마찬가지로 벨기에도 아직 국왕이 존재한다는 것.

    벨기에 궁전 앞에는 커다란 정원이 깔끔하게 가꾸어져 있다.

    궁전 방문 시 가방 검수 후 입장이 가능하며 물은 가지고 들어 갈 수 가 없다.


    궁전내부는 금색 장식으로 굉장히 화려하다. 그래서인지 러시아 궁전과 비슷해 보인다.






    궁전을 둘러보고 브뤼셀 센트랄역으로 돌아 오는 길에 멀리 보이는 그랑플라스에 있는 

    시청사 첨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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