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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다페스트에서 비엔나 가는 스토리

    부다페스트에서 비엔나 가는 스토리

    2019/04/13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직항이 없기 때문에 주로 체코 프라하 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경유해서 갑니다. 하지만 저는 비엔나 왕복으로만 티켓팅을 하고 차량으로 비엔나에서 부다페스트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귀국길에는 이동할 차량이 없어 기차로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호텔에서 Budapest-Keleti 역까지는 택시로 이동을 했습니다. 가까운 거리라 15유로 지불을 하였습니다.

    부다페스트 Keleti 역

    ▲ 밖에서 보면 깨끗해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 보면 굉장히 낡고 오래된 역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역 아래쪽은 쇼핑몰이 있습니다.

     

    부다페스트 Keleti 역

    Keleti 역 내부
    티켓 발매기

    ▲ 헝가리 포린트도 없고 사용법을 모르기 때문에 패스, 국제선은 발매가 안되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확실하지 않습니다.

    ▲ 역 정문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있는 매표소는 헝가리 국내선 기차표를 구매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왼쪽편에 국제선 매표소 표지판이 보입니다. 하지만 표지판 아래에 보이는 문으로는 출입이 안 됩니다. 출입문을 찾아 엄청나게 헤매었네요. 표지판을 지나쳐 10미터쯤 더 가면 왼쪽 문으로 들어가 돌아 돌아 가면 매표소가 보이니 주의하여 찾기 바랍니다.

    기차 시간표

    ▲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가는 기차는 1시간 마다 있고 소요시간은 대략 2시간 40분정도입니다.

    기차 현황판

    ▲ 현지분들 이야기가 기차 지연이 많다고 합니다. 위에 보시듯이 1시간이상 아니 2시간 넘게 지연된 기차도 있습니다. 다행히 비엔나가는 기차는 5분만 지연 되었습니다. 그런데 출발 시간 10분전까지도 출발 플렛폼이 표시되지 않았습니다.

    ▲ 출발 시간이 다 되어서 1번 플렛폼에서 출발한다는 안내가 나옵니다. 역 정문 앞에 있는 것이 6,7,8,9 번 플렛폼이고 좌측으로 더 걸어가면 1,2,3,4번 플렛폼이 나옵니다. 아쉽게도 기차 내부 사진을 안 찍었네요. 내부는 우리나라 무궁화 기차정도로 생각됩니다.

    비엔나 중앙역

    ▲ 드뎌 비엔나 중앙역에 도착했습니다. 중앙역은 지하철과 쇼핑센터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비엔나는 2006년에 와 보고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네요.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에는 귀국길에 잠시 스쳐지만 갑니다. 

    짧은 시간이나마 귀국 비행기가 저녁시간이기 때문에 남은 시간동안 관광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부다페스트에서 아침 일찍 출발을 했지요.

    ▲ 몇번의 지하철을 타야할 것 같아서 일일권 티켓으로 구매합니다. 일일권 티켓은 검표기에 찍을 필요가 없습니다. 참고로 이 일일권은 비엔나 시티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시티존을 벗어날 경우에는 추가 티켓을 구입해야 합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중 교통 요금
    편도 승차권 = 2.40 유로 

    24시간 승차권 (일일 교통카드) = 8 유로 

    48시간 승차권 (48시간 교통카드) = 14.10 유로 

    72시간 승차권 (72시간 교통카드) = 17.10 유로 

    그리고  주간/월간/연간 정기 승차권

     

    ▲ U1 라인 지하철을 타고 Stephansplatz 역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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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딕양식의 슈테판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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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크 양식의 St. Peter 성당

    ▼ 성당 두 곳을 둘러 본 후 지하철을 타고 쇼핑몰이 몰려 있는 비엔나 미테(Wien Mitte)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일차적으로 시간때우기 쇼핑 및 점심해결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기에서 비엔나 공항으로 가는 급행 열차를 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베트남 국수와 맥주로 늦은 점심으로 해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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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tte 쇼핑몰
    공항철도 추가 티켓

    ▲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비엔나 공항은 일일권을 사용할 수 있는 구역밖이기 때문에 추가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다행히 추가 비용은 1.80유료로 많이 추가되지는 않네요. 일일권이 있기 때문인 듯 합니다. 추가 티켓은 기차를 타기 전에 검표기에 스탬프를 찍어야 합니다. 이 검표기를 찾아 지하철역을 두번이나 오르락 내리락 했네요. 현지 사람들도 일반적으로 정기권을 사용해서인지 검표기가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더라고요. 검표기 찾다가 기차 한대 그냥 보내고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 Mitte역에서 공항으로 가는 기차는 급행열차 CAT 기차와 일반 S7열차 두가지가 있습니다. CAT 기차는 일일권과 같이 사용하지 못하고 별도로 티켓을 구입해야 하며 티켓 금액도 S7열차보다 많이 비쌉니다. 그러나 걸리는 시간은 대략 10여분밖에 차이나지도 않고 일일권을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는  S7을 이용합니다. S7 도 공항으로 가는 기차가 있고 공항까지 가지 않는 기차가 있기 때문에 S7 옆에 비행기 모양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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