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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Mercedes-Benz Museum) 스토리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Mercedes-Benz Museum) 스토리

    2019/03/25


    독일을 얘기하면 첫번째로 떠올리는 것은 자동차입니다. 자동차 강국 독일에는 지역별 대표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중에 특히 뮌헨은 BMW 그리고 슈투트가르트는 메르세데스-벤츠 입니다.

    메르세르데스-벤츠의 경우 BMW 창립 후 10년뒤인 1926년이지만 그 전신을 돌아보면 그 보다 훨씬 이전인 1883년 칼 벤츠(Karl Benz)가 설립한 벤츠 앤 시에와 1890년 고틀립 다임러(Gottlieb Daimler)가 설립한 DMG가 합병하면서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여기 박물관에 가면 독일의 자동차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박물관은 슈투트가르트(Stuttgart) 중앙역에 도착한 후 S-Bahn을 이용하였습니다.

    S-Bahn을 타기 위해서는 슈투트가르트 중앙역에서 나와 지하로 내려가야 합니다. S1 line을 이용하여 Neckarpark역에서 내려 대략 1km정도를 걸으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흐릿한 구름 아래로 박물관이 보입니다. 박물관 맞은편에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장 출입구가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박물관 티켓을 매표소가 있습니다.

    티켓은 성인은 10유로, 청소년은 5유로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mercedes-benz.com/en/mercedes-benz/classic/museum/visitor-information


    매표소 오른쪽편에 화장실과 옷 및 가방을 보관할 수 있는 락커가 있습니다.



    매표소 옆으로 입장을 하면 캡슐형 엘리베이트를 타고 꼭대기층으로 올라 갑니다.

    박물관 내부는 나선형 구조로 되어 있으며 꼭대기 층에서 1층까지 비탈길을 통해 빙빙 돌며서 관람을 하고 내려오게 되어 있습니다.

    총 12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게 시대별, 테마별로 나뉘어 있습니다.


    엘리베이트를 타기 전 오디오 가이드가 필요하신 분은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한국어는 없습니다. 그래도 영어 가이드라도 제공 받으시기 바랍니다. 왜나하면 오디오 가이드 반납을 하면 가이드 목걸이 줄은 관람 기념품으로 줍니다. 오디오가 필요없으신 분은 그냥 목걸이 줄만 달라고 얘기 해보시기 바랍니다.





     


    엘리베이트에서 내리면 처음 마주하게 되는 것이 말입니다.

    이동수단이 말에서 차로 변경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다임러와 벤츠의 최초의 차


    다임러 최초의 모터바이크, 물론 현재는 생산을 하고 있지는 않지요


    시대별 자동차의 변화 및 새로운 시도



    박물관을 다녀온 후 다임러에 대해 알아보다 알게된 것 중 하나는 오스트리아 에일예리넥(Emile jellinek)이라는 사업가가 다임러에서 많은 양의 자동차를 구입하게 되면서 자신의 딸 이름을 자동차 이름으로 사용해달라고 했는데  그의 딸의 이름이 바로 메르세데스 입니다. 메르세데스 모델이 큰 인기를 있었고 이후 다임러에서 생산하는 차에 메르세데스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매혹적인 고전 차량, 정말 이런 차 갖고 싶네요.....


    BMW와는 달리 메르세데스-벤츠는 승용차, 스포츠카, 버스, 트럭 등 다양한 모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무장 리무진 차량 및 교황 요한 바오르 2세가 사용한 SCV7 및 무장 리무진 600 Pullman state limousine


    다양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앰브럼


    전기차 및 연료전지차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VfB 슈투트가르트 (VfB Stuttgart) 축구클럽관련 전시물도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는 박물관 인근에 있습니다.


    포뮬러 원, 유로트럭 등 경주용 자동차



    슈투트가르트를 방문하신다면, 특히 자동차를 좋아하신다면 꼭 방문해볼만한 곳이 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포르쉐 박물관과 뮌헨에 있는 BMW 박물관도 방문하고 싶네요.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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