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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rchheim unter Teck 스토리

    Kirchheim unter Teck 스토리

    2019/03/07



    일반적으로 독일 여행시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뮌헨, 함부르크와 같은 대도시 위주로 여행을 합니다. 하지만 독일의 소도시도 그 나름의 매력을 느낄 수 가 있습니다. 이번에 업무차 독일 남부의 조그만한 소도시 Kirchhem unter Teck을 다녀왔습니다. 슈트르트가르트에서 남동쪽으로 대략 25km 떨어져 있는 조그마한 도시로 Baden-Württemberg주에 속해 있습니다. 슈트르트가르트에서 S-Ban 철도 노선 S1라인으로 갈 수 있습니다.

    역사적인 도시로 중심에는 오래된 반 목조 주택이 도시의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Kirchheim unter Teck 안내도입니다. 파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중심가 입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여기 대부분의 건물 500년 ~ 600년이된 건물로 문화재로 보호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운좋게도 2차 세계대전 당시에 파괴 안되고 남아있는 것이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문화재로 보호되고 있는 건물들은 소유주가 마음대로 개보수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TV에서도 소개가 되었는데요. 과거에 세금을 부과할 때 기준이 건물의 면적(지면)이었다고 합니다. 

    조세의 부담을 없이 최대한 사용 공간을 넓히기 위해서 2층, 3층은 몇 cm라도 조금 더 크게 건물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층을 가로 지르는 목재가 조금씩 밖으로 튀어 나와 있는 것입니다.

    주 도로인 Market Strass의 끝쯤에 있는 건물은 처음 봤을 때 교회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시청 이었습니다.



    유럽은 각 도시마다 성당이 있습니다. 대부분 큰 도시의 경우 매우 화려하고 아주 큰 성당으로 사람을 압도하는 그런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여기 Ev. Pfarramt Martinskirche 성당은 외형적으로 단순하면서 소박한 장식으로 아름다움을 나타내며 사람을 감싸 안아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쉽게도 성당 외부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길을 걸으면서 둘러보다가 발견한 특이한 차

    아우디에서 이런차도 만들었는지.....번호판이 있는 걸로 봐서는 실제 운행이 가능한 것 같네요.

    독일에서는 자동차 국가답게 정말 다양한 차를 볼수 매력을 가진 나라인 것 같습니다.


    Kirchheim에서 맛있는 아이스크림 가계 Eiscafé Italia

    허당 창원쿨가이는 단맛이 강한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여기 아이스크림은 보기도 좋고 단맛이 강하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촉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으로 여행의 피로를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유럽의 대도시나 유명도시에 비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소도시중에도 예쁘고 아름다운 도시가 많다고 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이러한 소도시를 관광하는 것도 또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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