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인츠(Mainz) 스토리
2019/04/10
독일 출장 후 귀국길에 프랑크푸르트 근교 마인츠를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마인츠는 독일 남서부 라인란트팔츠주의 주도입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차로 대략 40분 거리에 있습니다. 마인츠는 유럽 최초의 금속 활자 발명가로 유명한 요하네스 구텐베르크가 태어난 곳으로 유명하며, 한때 박주호 축구 선수가 몸담았던 FSV Mainz구단이 있는 도시입니다.
주말에 시장이 열리다보니 굉장히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마인츠 방문 주 목적인 구텐베르크 박물관(Gutenberg Museum)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다 보니 대성당 내부까지 둘러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구텐베르크 박물관은 마인츠 대성당 맞은편에 있습니다. 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5유로이고 셀프 오디오 가이드는 3.5유로입니다. 대부분의 박물관이 그렇듯이 월요일은 휴무이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박물관 내부에서 사진 촬영이 허용된 공간 이외에는 엄격히 금하고 있으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무개념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다가 박물관 직원에게 발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는 특히나 감독하는 직원이 많이 있습니다.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 http://www.gutenbergmuseum.de
박물관 입구 좌측에서 티켓 구입 후 중앙 홀에 가면 매 시간별로 구텐베르크 관련 영상을 상영합니다. 박물관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옛날 방식의 활자 조합 및 인쇄 시연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중국,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의 인쇄 역사도 같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늦은 점심은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가성비 좋은 피자를 먹기로 했습니다. 비록 프렌차이점이지만 그래도 이 지점이 굉장히 유명하다고 합니다. 식당이름이 "Pizza Pepe" 입니다.
미니 피자 2개, 맥주 1개, 탄산 1개 해서 총 13.50유로로 2명이 간단히 한 끼를 해결했습니다. 미니 하와이 피자는 한국 사람 입맛에 맞겠지만 Siciliana는 비추천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체 메뉴들이 10유로 이하로 저렴한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네요.
▲ 시가지를 걸어 나가 라인(Rhein) 강에 도착했습니다. 라인강변에 아름다운 비치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비치에는 카페와 칵테일 바도 있습니다.
▲ 추억의 게임인 펌프 오락기와 같이 배열되어 있는 발로 연주하는 실로폰.
이렇게 당일치기 마인츠 여행을 마치고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와 저녁 비행기로 귀국하였습니다. 짧은 시간으로 성 슈테판 교회를 가보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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