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심 만들기

Blog Content

    티스토리 뷰

    목심 만들기

    목심 만들기

    2019/03/01


    가구를 조립 시, 주로 나사못과 목공 본드를 주로 사용합니다.

    나사못을 박기 전에 나사못으로 인한 목재의 갈라짐 방지를 위해서 주로 이중기리 드릴비트로 나사가 들어갈 부분과 나사못 머리가 들어갈 부분을 먼저 가공을 합니다. 그런 후, 나사못을 박습니다.

    나사못을 박은 후, 나사못이 보이지 않도록 일반적으로 목심(목다보 또는 도웰핀이라고도 합니다.)으로 메꿈처리를 합니다.

    보통 이런 목심은 주로 나무 결속을 할 때 사용합니다. 그래서인지 목심은 수축 팽창이 적은 자작나무가 많이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자작나무가 아닌 다른 수종의 목재를 사용할 경우 미관상 표시가 많이 납니다.


    이런 미관상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같은 수종의 짜투리 나무로 목심을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처음에는 목심 제조비트를 옥션에서 세트로 중국산을 구매하였는데 비트크기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정작 필요한 8mm 목심비트가 없어서 제대로 사용을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8mm 목심만든는 빈도가 많을 것 같아서 사용빈도가 많은 공구는 그래도 품질이 좋은 것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주로 프리미움 공구를 취급하는 소비트에서 프랑스 제품인 베리타스(Veritas)제품으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베리타스 비트는 일반 목심 비트는 목심에 약간의 각도(3도)를 주어 목심의 끝부분의 직경은 8mm보다는 약간 크게 만들어지도록 제작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목심이 홀에 완벽하게 맞아집니다.



    목심을 만들때는 꼭 드릴 프레스에 장착하여 사용하시거나 또는 핸드드릴을 사용할 경우에는 드릴스탠드를 사용해야 안전하고 정확한 규격의 목심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드릴 프레스가 없기 때문에 드릴 스탠드에 장착하여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릴의 회전은 가능한 낮은 RPM에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빠른 회전을 사용할 경우 드릴자체의 떨림, 목재의 떨림 등으로 인하여 가공이 어렵습니다.




    이렇게 만든 목심으로 나사못 자리를 메꾸면 자작나무 목심보다는 미관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나무 무늬에 잘 맞추면 더 좋아 보입니다.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