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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식 테이블 제작 이야기

    이동식 테이블 제작 이야기

    2020/07/13


    지인이 이동식 테이블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원하는 치수를 확인하고 디자인 확인을 받습니다. 요청에 따라 집안에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테이블 하부에 브레이크가 있는 캐스터를 4개를 다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이동식 테이블 디자인

     

    필요한 집성 판재를 기존에 이용하던 아이 베란다가 아닌 신규로 발견한 페인트포(https://www.paintinfo.co.kr/)에서 치수에 맞게 재단한 것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부재의 치수는 정확하였지만 아쉽게도 부재 표면이 오염이 되어 있어서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오일 마감을 위해서 표면을 사포로 가공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뒤면 프레임 연결을 위해서 중앙 가로판에 홈 가공을 합니다. 자를 곳을 연필로 마킹을 하고 안쪽 절단선은 마킹 게이지로 표시합니다.

    직각 절단이 될 수 있도록 도웰지그를 톱 가이드로 이용하여 다보톱으로 절단을 합니다. 절단 길이가 작기 때문에 다보톱으로도 충분하고 또한 도웰지그를 톱가이드로 이용하여도 가이드 면이 손상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절단 시 정확한 홈 크기를 위해서 연필로 마킹한 선 안쪽으로 마킹선이 지워지지 않도록 절단합니다. 왜냐하면 마킹선 안쪽 폭이 세로 프레임 폭이기 때문입니다. 

     

    홈 폭 양쪽을 절단한 후 중간중간에 추가로 톱질을 낸 후 1차로 끌로 눌러서 마킹선 1mm 정도까지 잘라낸 후 수직으로 마킹선에 맞추어 끌로 깎아 냅니다. 소프트 나무라도 나뭇결 방향으로 자르기 때문에 약간의 힘으로 눌러도 잘 잘려집니다.

     

    목심 조립을 위해 각 부재에 마킹을 한 후 도웰 지그를 이용하여 목심 홀(8mm)을 가공합니다. 홀 가공 후 가공 유격을 위해서 8.1mm 드릴로 추가 가공을 하였습니다.

    측면 부재 하단 
    측면 부재 중앙부

    조립 전에 제대로 가공되었는지 맞추어 봅니다. 생각한 것보다 잘 맞습니다.

     

    사포 200방으로 표면 연마 후, 오스모 엑스트라 씬 2회, 탑 오일 1회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오일 마감 후 최종으로 캐스터를 장착하였습니다.

    캐스터 (높이 40mm 바퀴지경 25mm)

    제작 후 납품 전 사진

    납품 후 지인이 보낸 사진입니다.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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